▲ 물에 빠진 미국인 관광객과 시민을 향해 수영하는 속초해경(초록색)
강원 양양군 낙산해변에서 바다에 빠진 외국인 관광객을 구조하려던 시민까지 파도에 휩쓸려 해경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3시 30분 낙산해변에서 미국인 관광객 A (56)씨와 그의 딸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습니다.
이를 목격한 B (19)군 등 시민 2명은 해경에 이 사실을 알린 뒤 A 씨를 구조하기 위해 바다로 향했습니다.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 씨 딸과 바다에 뛰어든 시민 1명은 스스로 물 밖으로 빠져나온 상태였으나, A 씨와 B 군은 높은 파도로 인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낙산파출소 경찰관들은 안전 장비를 착용한 뒤 바다에 뛰어들어 두 사람에게 접근했습니다.
이어 신속한 구조 활동을 실시, 두 사람을 안전하게 해변 밖으로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A 씨와 B 군은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우수 서장은 "해수욕장에서는 순간적으로 높은 파도가 쳐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안전 수칙을 지키고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 착용을 생활화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속초해양경찰서·국립해양조사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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