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강남역에서 취객으로부터 타이완인 부부를 구해준 시민을 찾는다는 사연, 전해드렸었죠. 그 주인공이 직접 나타났다고요?
지난 19일 밤 강남역 지하철 승강장에서 휠체어를 탄 타이완인 부부를 취객이 위협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이를 본 한 시민이 우산으로 취객을 막아선 뒤 경찰에 신고해 상황을 마무리했고, 부부에게 대신 사과의 말까지 전했다고 합니다.
이후 부부는 SNS에 '강남역 의인을 찾는다'는 글을 올렸고, 마침내 해당 남성이 직접 댓글을 남겼는데요.
자신을 '흰색 셔츠에 검은 우산을 들고 있던 연우 아빠'라고 소개한 남성은, "멀리서 한국을 찾아주신 분들께 위협적인 행동을 하는 모습을 보고 도와드려야겠다는 생각이 앞섰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한민국의 좋은 추억만 안고 돌아가셨으면 좋겠다"며 오히려 미안한 마음을 전했는데요.
이에 타이완인 부부는 "그날 보여준 용기는 단순한 도움이 아니라 큰 감동이자 구원이었다"며 훗날 타이완에 오게 되면 꼭 보답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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