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 설치된 유가 정보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로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경유 가격이 2개월 만에 L당 2천 원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24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경유 판매가격은 L당 1천999.9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이 2천 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월 24일 이후 처음입니다.
당시 경유 가격이 2천 원을 넘어선 것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고유가가 이어졌던 지난 2022년 7월 27일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이었습니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4월 이후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안과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2천 원선을 웃돌아 왔습니다.
최근에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완화되고 휴전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날 같은 시간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2천7.3원을 기록했습니다.
여전히 2천 원선을 상회하고 있으나 조만간 휘발유 가격 역시 2천 원 아래로 내려올 것으로 관측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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