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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PICK] '미국판 욱일기' 티셔츠 보이자 '발칵'…마크 "전적으로 책임" 결국 사과

가수 마크 NCT
 

NCT 출신 가수 마크가 인종차별 상징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었다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온라인에 퍼진 사진 속, 마크가 입은 빈티지 티셔츠에는 '남부연합기' 문양이 선명했습니다.

남부연합기는 미국 남북전쟁 당시 노예제를 지키려 연방을 탈퇴한 남부 11개 주의 상징입니다.

전쟁이 끝난 뒤에도 백인우월주의 단체들이 이 깃발을 써왔습니다.

지금도 미국에선 인종차별과 혐오를 대표하는 표식으로 통합니다.

일부에선 일본 욱일기에 빗대 '미국의 욱일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사진이 퍼지자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레딧 같은 해외 커뮤니티에서 반응이 거셌습니다.

한국계 캐나다인인 마크가 상징의 의미를 몰랐을 리 없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미국 생활 경험까지 있는 만큼 더 신중했어야 한다는 겁니다.

반면 인종주의자로 단정하긴 이르다, 무지와 악의는 구분하자는 신중론도 나왔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어퍼룸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빈티지 아이템으로 골랐을 뿐, 상징의 의미를 안 뒤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런데도 이미지가 외부로 공유돼 우려를 끼쳤다고 사과했습니다.

인종차별과 혐오는 어떤 형태로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의상 선정과 콘텐츠 승인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마크는 지난 4월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끝내고 NCT를 떠났습니다.

이달 초엔 1인 기획사 어퍼룸을 세워 홀로서기에 나선 참이었습니다.

(취재 : 강경윤, 영상편집 : 정용희, 디자인 : 이정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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