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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호남·충청 제2 반도체 클러스터'에 "논의 마무리 단계…용인은 그대로"

김용범, '호남·충청 제2 반도체 클러스터'에 "논의 마무리 단계…용인은 그대로"
▲ 김용범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최근 호남과 충청 지역에 '제2 반도채 클러스터' 조성이 검토되는 것에 대해 "논의 마무리 단계가 다가오고 있다. 확정이 되면 기업들과 부처가 모여 한 번에 국민에게 설명해 드리는 자리를 마련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용범 실장은 오늘(24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예고됐던 설비 건설도 앞당겨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수도권에 (설비를) 더 지으려 해도 땅도, 전력도, 용수도 없다. 그렇다고 해외로 가야 하는 건 아니지 않은가"라고 말했습니다.

호남과 충청 등 지역에 클러스터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김 실장은 "용인에 짓기로 한 것을 짓지 않은 채 지방으로 이전한다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며 "새로운 클러스터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건설 중인 용인 클러스터가 이전하는 개념이 아닌, 새로운 제2클러스터를 추가로 짓는 것이고, 용인 클러스터 완공 후 다음 부지를 찾기 시작하면 늦을 수 있기에 사업을 먼저 시행하는 거란 취지입니다.

김 실장은 또, "올해 중동전쟁 당시 25조 원의 추경을 편성했는데, 그보다 더 큰 규모의 초과 세수가 올해 안에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며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상당한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 실장은 "이 수요를 우리가 전력으로 서포트하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이 있다. 전기 수요라는 괴물이 우리를 잡아먹을 수 있다"며 전력 설비 등에 대한 대비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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