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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서 탈출해 당진까지?…"발견 시 접근 말고 즉시 신고"

당진시에서 발송한 재난안전문자 (사진=재난안전문자 갈무리, 연합뉴스)
▲ 당진시에서 발송한 재난안전문자

충남 서산 농가에서 탈출한 늑대개가 인접한 당진에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오늘(24일) 충남소방본부와 당진·서산시 등에 따르면 오늘(24일) 오전 6시 17분 당진시 정미면 수당리에서 '늑대개로 보이는 개 1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왔습니다.

정미면 수당리는 늑대개 사육 농가가 있는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와 바로 붙어 있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현장에 출동했으나 늑대개를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당진시는 오늘 오전 7시 43분 이 같은 내용과 함께 '인근 주민께서는 발견 시 접근하지 말고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늑대개 탈출 사실이 알려진 뒤 서산·당진은 물론 예산에서까지 목격 신고가 많이 들어오는데, 대부분 유기견 등으로 확인된다"며 "(개를) 목격한 주민들은 사진을 찍어 보내주면 추적과 포획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날까지 포획되지 않았던 늑대개 4마리 중 1마리는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께 농가로 돌아왔습니다.

나머지 3마리 중 1마리는 성견, 2마리는 태어난 지 5개월 된 어린 개입니다.

늑대개는 동물보호법상 맹견으로 분류되지는 않습니다.

앞서 서산 농가에서는 지난 16일 오전 2시 사육 중이던 18마리 가운데 11마리가 탈출했습니다.

(사진=재난안전문자 갈무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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