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중 총리, 11월 APEC 고위급 인사 교류하기로…한중 정상회담 또 성사되나

한중 총리, 11월 APEC 고위급  인사 교류하기로…한중 정상회담 또 성사되나
▲ 중국을 방문 중인 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 중국 다롄의 방추도 호텔에서 리창 국무원 총리를 만나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한중 총리가 올해 11월 열리는 중국 선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한중 고위급 인사 교류 계기로 삼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선전 APEC을 계기로 다시 중국을 찾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오늘(23일) 중국 다롄에서 열린 회담에서 한중 정상회담이 열린 지난해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이어 선전APEC도 고위급 교류의 계기로 삼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총리실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남북문제 해결에 있어서 중국 측의 역할도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남북대화 · 북미대화 여건이 조성될 수 있게 중국이 긍정적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라고도 말했다고 총리실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김 총리가 "최근 중국도 시진핑 주석이 방북하고 북한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는데, 한반도 문제에서 시 주석을 포함한 중국 리더십이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거듭 당부했다는 겁니다.

이에 리 총리는 중국 역할의 필요성을 비롯한 김 총리의 전반적 발언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리창 총리는 한·중·일 3국 협력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일본 지도자의 발언 등으로 협력의 기초가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이에 김 총리는 한국도 일본과 과거사 문제가 있지만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총리실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김 총리는 산업 협력과 관련해 최근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새만금 산단에 중국이 투자 조사단을 조속히 파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리창 총리는 오늘 회담에서 김 총리에게 혁신분야 협력을 강화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 공급망이 안정될 수 있도록 호혜적 협력 방안을 강구해 나가길 희망했고, 김 총리도 첨단산업 분야 협력 필요성에 대해 공감의 뜻을 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