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10% 가까이 급락해 8,200선을 간신히 지키며 마감한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와 외국인 대규모 주식 순매도에 이틀째 상승하며 1,540원 선에 다시 바짝 다가섰습니다.
오늘(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2.1원 오른 1,539.1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날 종가는 글로벌 금융위기(2009년 3월 19일·1,549.0원) 이후 가장 높았던 지난 5일과 같았습니다.
환율은 지난 8일 장중 1,555.2원까지 오른 뒤 방향을 틀어 15일에는 1,511.1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이후 19일 0.1원 하락한 것을 제외하곤 연일 상승세입니다.
이날 환율은 2.4원 오른 1,539.4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 개장 초 1,54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환율이 주간거래 중에 1,540원을 넘은 것은 지난 8일 이후 처음입니다.
이후 당국 개입 경계가 커지면서 장중 하락 전환해 1,532.8원까지 내렸지만, 마감 전에 다시 상승으로 돌아서 1,542.1원까지 올랐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간밤에 101을 넘어 고공행진 중입니다.
현재 0.08% 오른 101.057입니다.
외국인의 대규모 국내 주식 순매도도 환율을 끌어올렸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주식을 약 4조 1천억 원어치 순매도했습니다.
코스피는 9.99% 급락한 8,203.8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엔화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이틀째 161엔대 머물렀습니다.
현재 0.13% 오른 161.717엔입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1.68엔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0.86엔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