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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머스크의 우주 데이터센터 '장점 없다' 일축

손정의, 머스크의 우주 데이터센터 '장점 없다' 일축
▲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손정의 회장

손정의(일본이름 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는 우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은 장점이 거의 없다고 혹평했습니다.

손 회장은 오늘(23일) 열린 소프트뱅크그룹 통신 부문 연례 주주총회에서 우주 AI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히는 전력 비용 감축은 칩과 같은 하드웨어와 비교하면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의 작은 부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습니다.

전력 비용을 절감하는 대가로 모든 장비를 우주로 보내는 데 더 큰 비용이 들고, 유지 보수 문제와 통신 지연 등이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손 회장은 소프트뱅크도 머스크의 우주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비슷한 것을 준비하는지를 묻는 한 주주의 질문에 "AI 경쟁에서는 향후 10년께 일어날지도 모를 일보다 향후 몇 년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머스크를 "괄목할 만한 변화의 주도자"라고 칭송하면서도 소프트뱅크는 지상에 "엄청난" 규모의 데이터센터 용량을 구축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손 회장은 오픈AI에 약 65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고 전 세계에 데이터센터와 관련 인프라 구축에 수천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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