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골잡이'들의 눈부신 활약에 월드컵 득점왕 경쟁도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음바페와 노르웨이의 홀란도 2경기 연속 2골씩 몰아치며 나란히 2연승의 주역이 됐습니다.
조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세네갈과 1차전에서 2골을 몰아쳤던 음바페의 발끝은 이라크와 2차전에서도 뜨거웠습니다.
음바페는 전반 14분 왼발 중거리포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페널티박스 밖에서 찬 대포알 슛이 이라크 골키퍼의 손을 뚫고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프랑스가 굵은 빗줄기 속에 1대 0으로 앞선채 전반을 마무리한 가운데 낙뢰로 인해 경기가 2시간 넘게 중단됐다 재개됐지만 음바페의 발끝은 여전히 식지 않았습니다.
후반 9분 만에 2경기 연속 멀티골을 완성했습니다.
이라크의 골킥 상황에서 수비의 패스 실수를 뎀벨레가 가로챘고 음바페가 골문으로 달려들어 마무리했습니다.
음바페는 2경기 만에 4골을 폭발하며 월드컵 통산 16골을 기록하며 18골의 메시를 추격했습니다.
프랑스는 후반 21분 뎀벨레의 쐐기골에 더해 3대 0으로 이라크를 꺾고 2연승을 달려 32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월드컵에 처음 나선 노르웨이 주포 홀란도 2경기 연속 멀티골을 달성했습니다.
세네갈에 1대 0으로 앞선 후반 3분 외데고르의 절묘한 침투 패스를 받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5분 뒤 세네갈 사르에게 만회골을 내줘 2대 1로 추격을 허용한 후반 13분 홀란이 다시 날아올랐습니다.
동료의 크로스를 이번에는 오른발로 마무리했습니다.
홀란이 2골을 몰아친 노르웨이는 후반 추가시간 만회골을 터뜨린 세네갈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3대 2로 승리해 2연승을 달리며 역시 32강 행을 확정했습니다.
프랑스에 골득실에 밀려 2위에 자리한 노르웨이는 3차전에서 프랑스와 조 1위 결정전을 치르는데 홀란과 음바페의 '자존심 대결'이 조별리그 최고 '흥행 카드'가 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원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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