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일보·JTBC 사옥
오늘(23일) 법원이 회생을 신청한 종합편성채널 JTBC 등 중앙그룹 계열사 5곳에 대한 대표자 심문 기일을 엽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정준영 법원장)는 오전 10시부터 중앙홀딩스, 중앙피앤아이, JTBC, 메가박스중앙, 콘텐트리중앙의 대표자 심문을 열 예정입니다.
각 대표자들은 법정에 출석해 재판부에 구체적인 채무 규모와 채무조정 방안 등을 설명할 전망입니다.
중앙그룹 회생 사태는 지난 12일 JTBC가 총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해 채무불이행, 즉 디폴트를 선언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틀 뒤엔 연달아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중앙피앤아이, 메가박스중앙이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습니다.
15일에는 JTBC도 회생 신청을 냈습니다.
법원은 각 사의 신청 사건을 모두 회생2부에 배당하고 자산과 채권을 동결하는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JTBC는 지난 14일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보류 결정 신청서를 내고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ARS는 법원이 강제 회생절차 개시를 보류하고 기업과 채권자들이 자율적으로 구조조정을 협의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재판부가 ARS 프로그램을 승인하면 회생절차 개시를 보류할 수 있습니다.
(사진=중앙그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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