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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발전사, 미국에 원전 1기급 '데이터센터용' 화력발전소 건설

일본 최대 발전사, 미국에 원전 1기급 '데이터센터용' 화력발전소 건설
▲ 일본 최대 발전사업자 JERA

일본 최대 발전사인 JERA가 미국에 원자력발전소 1기 발전 규모에 해당하는 대형 가스 화력 발전소를 지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습니다.

JERA는 미국 중부에 데이터센터와 연계된 1GW(기가와트)급 가스 화력 발전소를 2028년 가동 목표로 지을 예정이며 투자액은 5천억 엔(약 4조 7천5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닛케이는 일본 발전사가 미국에 데이터센터 전용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해당 데이터센터는 대형언어모델(LLM) 학습용으로 투자액이 수십조 원 규모에 달하는, 미국에서도 큰 규모의 데이터센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JERA의 이번 계획은 일본과 미국 정부가 지난 3월 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밝힌 일본의 대미 투자 2차 프로젝트 내용 중의 가스 화력 발전소 건립 계획과는 별도라고 닛케이가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최대 730억 달러(약 109조 원)에 달하는 대미 투자 2차 프로젝트를 통해 펜실베이니아주와 텍사스주에 각각 170억 달러(약 25조 원), 160억 달러(약 24조 원) 규모의 가스 화력 발전소를 짓기로 한 바 있습니다.

오픈AI와 미국의 국가 프로젝트급 초대형 데이터센터 추진 계획 '스타게이트' 사업에서 협력하는 소프트뱅크 그룹도 텍사스주에 가스 화력 발전소 건립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JERA는 도쿄전력홀딩스와 중부전력이 각자의 화력발전 부문을 통합해 2015년 설립한 회사로, 일본 안에서 화력발전소 26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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