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경기 뒤 관중석을 깨끗이 치워서 세계의 칭찬을 받았던 일본 응원단이 정작 일본 내부에선 비판을 받고 있다고요?
네, 경기장 밖에서 보여준 모습과 일상 속 모습이 다르다는 이른바 '이중적 태도' 논란이 불거진 건데요.
지난 19일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네덜란드의 조별리그 경기 직후, 일본 남성 응원단은 파란 비닐봉지를 들고 자발적으로 관중석 곳곳을 돌며 주변 쓰레기까지 깔끔하게 수거했습니다.
이 모습은 모범적인 관중 문화로 전 세계에 소개됐지만, 정작 일본 내부에서는 냉소적인 반응이 이어졌는데요.
일본 누리꾼들은 "집안일은 외면하면서 보여주기식 청소만 한다", "아내에게 육아를 맡겨두고 월드컵 보러 간 것 아니냐"며 비판했고 '제발 집에서나 청소하라'는 풍자 그림까지 공유했습니다.
실제로 OECD 통계에 따르면 일본 남성의 하루 평균 가사노동 시간은 41분으로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가장 짧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화면 출처: X)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