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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보증금 없는 병원 '이길여 산부인과'…기념관 개관 10주년 누적 관람객 15만 명

1950년대 보증금 없는 병원 '이길여 산부인과'…기념관 개관 10주년 누적 관람객 15만 명
▲ 가천 이길여 산부인과 기념관 수술실 재현 공간

인천 중구에 있는 가천 이길여 산부인과 기념관이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았습니다.

2016년 6월 문을 연 기념관에는 지난 10년 동안 15만 명이 방문했으며, 지난해에는 개관 이후 연간 최다인 2만 4천720명이 다녀갔다고 가천문화재단은 전했습니다.

기념관은 당초 산부인과 재현 공간을 비롯한 3개 층으로 운영되다 2024년 리모델링을 거쳐 8층까지 전시·체험 공간을 늘렸습니다.

'보증금 없는 병원'을 내세웠던 이길여 산부인과는 1958년 인천시 중구 용동 3층짜리 건물에서 처음 문을 열었고, 이후 종합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으로 성장했습니다.

1950∼1960년대 산부인과 분만실과 대기실, 수술실 등을 재현한 기념관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가천문화재단은 '이길여 산부인과 기념관'은 이길여 회장의 삶과 철학을 전하는 문화 공간이자 옛 병원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가천문화재단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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