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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지막 가변차로 '소공로 가변차로' 45년 만에 폐지

1982년 서울 소공로 가변차로와 가변신호기 모습/ 서울기록원 제공
▲ 1982년 서울 소공로 가변차로와 가변신호기 모습

서울시내 마지막 가변차로였던 중구 소공로 가변차로가 약 45년 만에 폐지됩니다.

서울시는 왕복 5차선 도로인 서울 중구 소공로 가변차로를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왕복 4차로로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광장과 한국은행을 잇는 도심 주요 간선도로인 소공로 가변차로는 왕복 5차선 도로로 지난 1981년 8월 설치됐으며, 통행량에 따라 1개 차선의 방향을 변경해 운영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보도와 차도 폭이 모두 좁아 통행이 불편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보도 중 가장 좁은 곳은 폭이 0.7m에 불과하며 조선호텔 사거리∼한국은행 교차로 구간은 일부 차로 폭이 2.8m 수준으로 '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 상 최소 기준인 3m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서울시는 차로 폭을 3m 이상으로 넓히고 보도 폭도 2.7m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가변차로 폐지를 위한 가변 신호기 3곳의 철거 작업은 오는 27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사이 진행됩니다.

이 기간 조선호텔 사거리∼한국은행 앞 구간의 전 차로가 통제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기록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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