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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진·정한용 34점 합작…한국 남자배구, 인니에 3대 0 완승

신호진·정한용 34점 합작…한국 남자배구, 인니에 3대 0 완승
▲ 승리 후 환호하는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

남자 배구대표팀(세계랭킹 29위)이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인도네시아(55위)에 완승했습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오늘(22일) 인도 아메다바드 비어 사바르카르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인도네시아에 세트 점수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20일 열린 1차전에서 대표팀은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태국에 2대 3으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전열을 정비하고 인도네시아를 잡은 한국은 승점 4(1승 1패)로 카타르(승점 4)에 이어 조 2위가 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조 2위까지 준결승 티켓을 줍니다.

대표팀은 25일 오만과 3차전, 26일 카타르와 4차전을 치릅니다.

앞서 태국전에서 팀에서 가장 많은 21점을 냈던 신호진(현대캐피탈)은 인도네시아전에서도 아포짓 스파이커로 18점을 터트려 대표팀 최다 득점을 책임졌습니다.

또 아웃사이드 히터 정한용(대한항공)도 16점을 내 쌍포의 손끝에서 34점이 나왔습니다.

세트 점수는 3대 0으로 압도적이었지만, 매 세트 대표팀은 접전을 벌였습니다.

1세트 20대 20에서 신호진의 득점으로 앞서간 대표팀은 임성진(국군체육부대)의 득점과 상대 범실을 묶어 먼저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2세트 역시 시소게임을 벌이다가 정한용의 강타와 차영석의 속공으로 승부처에서 승기를 잡았고, 3세트는 상대 공격 범실을 틈타 20대 15로 앞서간 끝에 경기를 매조졌습니다.

(사진=아시아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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