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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급락해도 공사비 당분간 상승 전망…"오른 가격 안내려"

유가급락해도 공사비 당분간 상승 전망…"오른 가격 안내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 체결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지만 건설업계의 공사비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유가 하락이 건설자재 가격과 공사비에 반영되기까지 상당한 시차가 있는 데다 이미 오른 원자재 가격이 과거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두바이유 가격은 이달 3일 배럴당 97.41달러에서 지난 18일 73.09달러로 25.0%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브렌트유는 18.4%, 서부텍사스산원유는 20.2% 각각 내렸습니다.

건설업계는 유가 안정이 원가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유가는 건설장비 유류비뿐 아니라 아스팔트, 아스콘, 방수재, 도료 등 석유화학 계열 건설자재 가격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중동 전쟁으로 원유와 원자재 수급에 차질이 발생한 가운데 건설공사비는 올해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4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6.88로 전년 동월 대비 4.44% 상승했습니다.

작년 12월 132.7이던 지수는 올해 1월 133.52, 2월 133.76, 3월 134.53, 4월 136.88로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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