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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도 구글→앤트로픽…핵심인재 AI기업 이직 이어져

노벨상 수상자도 구글→앤트로픽…핵심인재 AI기업 이직 이어져
▲ 앤트로픽

제미나이 공동 개발자에 이어 이번에는 노벨상을 받은 딥마인드 부사장까지 구글을 떠나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 어제, 노벨 화학상을 받은 존 점퍼 구글 딥마인드(DeepMind) 부사장이 퇴사 후 앤트로픽에 합류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점퍼는 구글 AI 코딩 개발팀의 중심이 되는 인물로, 데미스 허사비스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단백질 구조를 파악하는 AI 모델 '알파폴드'를 개발한 주역이기도 합니다.

점퍼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약 9년 만에 구글 딥마인드를 떠나기로 결정했고 앤트로픽에 합류한다"며 "데미스 허사비스는 제가 박사 학위를 따고 6개월 만에 알파폴드 팀을 이끌 수 있도록 기회를 줬다"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구글에서 제미나이 공동개발자이자 생성형 AI 근간을 논문으로 작성해 관련 연구를 촉발한 노엄 샤지어가 오픈AI로의 이직 소식을 알린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또다시 핵심 인력이 빠져나가게 된 셈입니다.

이들이 이직한 앤트로픽과 오픈AI는 현재 AI 모델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양강 기업입니다.

오픈AI는 2015년 비영리 AI로 설립됐다가 산하에 2019년 영리법인 오픈AI LP를 새로 만들었고, 앤트로픽은 2021년 시작한 신생 기업이지만 짧은 시간 안에 각각 챗GPT(ChatGPT)와 클로드로 시장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딥마인드 임직원은 최근 몇 달 동안 회사가 AI코딩 도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명확한 솔루션을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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