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
이란의 대미 협상단 대표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현지시간 어제, 미국과 협상을 위해 스위스로 떠났다고 이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란 국영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 갈리바프 의장이 협상단을 이끌고 협상장이 마련된 스위스 뷔르겐슈토크로 출발했습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을 비롯해 4월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미국과 종전 협상에 참여했던 압돌 나세르 헴마티 이란 중앙은행 총재, 알리 바게리 카니 최고국가안보위원회 국제문제 담당 사무차장, 하미드 보르드 석유부 차관 등도 이번 협상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7일 서명된 미·이란 종전 양해각서에 따라 양국은 19일부터 60일간 핵문제를 의제로 후속 본협상을 시작하기로 했으나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계속 공습하면서 연기됐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이날 협상단이 스위스로 출발하기 직전 이를 발표하면서 본협상이 개시되는 게 아니라 양해각서 위반 상황을 점검하고 미국에 이행을 강력히 요구하는 게 목적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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