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료실 자료화면
정부가 전공의와 지역 주민이 머리를 맞대고 도출해낸 상생 방안을 의료 혁신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의료혁신위원회는 20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부산 파란시티병원에서 지역의료 혁신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그간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 실제 의료 이용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의료혁신위원회가 추진 중인 혁신 논의에 반영해 왔습니다.
부산은 여섯 번째 지역 순회 행선지로, 이 지역은 고령 인구가 많은 농어촌 지역의 일차의료 문제, 대형 병원 선호 현상에 따른 역내 종합병원 경영난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입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의료 서비스를 소비하는 주민과 의료 공급을 책임질 전공의가 함께 상생 방안을 도출했습니다.
이들 수요자와 공급자가 함께 만든 결과물은 '공동 건의안' 형태로 복지부와 의료혁신위원회에 전달됩니다.
공동 건의안은 향후 의료혁신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의료혁신 시민패널 공론화의 기초 자료로 쓰입니다.
300인으로 구성된 시민패널은 다음 달 4∼5일 일산 킨텍스에서 '지역·필수의료 소생을 위한 공론화'를 주제로 첫 번째 토의에 나섭니다.
토론회에 참여한 대전협 부산·울산·경남 지역협의회 주병욱 회장은 "미래 의료 현장을 책임질 젊은 의사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돼야 한다"며 "토론회가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정부와 전공의 간 신뢰를 회복하고 젊은 의사들이 지역과 상생하며 발전하는 관계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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