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악산 고지대 탐방로 출입 통제
호우특보 속에 강원 미시령에 최고 149.5㎜의 비가 쏟아지면서 국립공원설악산 탐방로 출입이 전면통제되고, 강릉단오제의 일부 일정이 취소되거나 변경됐습니다.
오늘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속초시평지, 고성군산지, 강릉시평지 등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고 강원 동해안에는 강풍특보와 풍랑특보 속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미시령 149.5㎜, 양양 면옥치 136.0㎜, 향로봉 131.5㎜, 횡성 71.0㎜, 정선 68.9㎜, 속초 대포 122.0㎜, 속초 조양 107.5㎜, 동해 101.4㎜, 양양 하조대 99.0㎜, 양양 98.5㎜의 비가 내렸습니다.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늘 새벽 5시 호의주의보가 내리면서 고지대 탐방로를 통제했고,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된 오전 9시 반쯤에는 탐방로 전체를 전면 통제했습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은 기상특보가 해제된 이후 안전점검을 하고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탐방로를 개방할 예정입니다.
또, 강릉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난 15일 개막해 진행 중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의 일부 일정이 변경됐습니다.
강릉단오제위원회는 오늘 열릴 예정이던 강원청소년활동대축제 D.Y.F와 그네대회를 전면 취소하고 백일장과 사생대회 등은 실내로 행사 장소를 변경하는 등 비로 인해 일부 일정을 변경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도 오전 9시 나무 쓰러짐 3건, 하수구 역류 3건 등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한편 강릉시를 비롯한 도내 시군은 호 우 대비 마을 방송을 실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운영하며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사진=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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