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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작업 중 쓰러진 동료 구하려다 4명 중경상…"유해가스 추정"

진안 맨홀 사고 현장 / 독자 제공.
▲ 진안 맨홀 사고 현장

맨홀 내부 오수관을 점검하던 4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전북 진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늘(19일) 오전 10시 54분께 진안군 성수면의 한 하수도 정비 사업 현장에서 작업자 4명이 의식을 잃는 사고가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4m 깊이의 맨홀 내 오수관 안에 쓰러져 있던 A 씨(50대) 등 4명을 구조했습니다.

이 중 A 씨 등 2명은 의식이 저하된 중증 상태였으며, 나머지 2명은 어지럼증 등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가 난 오수관은 가동하지 않은 신설 관로였습니다.

경찰은 이 내부를 점검하던 1명이 쓰러지자 동료들이 그를 구조하기 위해 차례로 들어갔다가 함께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맨홀 안으로 들어갔다가 유해가스에 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작업자가 속한 업체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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