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6천만 원 그대로 잃을 뻔…통신사 직원의 기지

6천만 원 그대로 잃을 뻔…통신사 직원의 기지
▲ 보이스피싱 예방한 SK텔레콤 대리점 점장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유심(USIM)을 제거하려던 70대 부부가 통신사 직원의 기지로 6천만 원 상당의 피해를 면했습니다.

오늘(19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70대 A 씨는 은행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 "저금리 대환대출이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유심을 제거하기 위해 제주시 내 한 SK텔레콤 대리점을 찾았습니다.

A 씨를 응대한 주 모 점장은 유심 제거 이유를 묻는 과정에서 "대출 상담사가 시켰다"는 답변을 듣고 보이스피싱을 의심했습니다.

주 점장은 A 씨 휴대전화를 확인해 은행 사칭 애플리케이션과 피싱범 대화 내역을 발견했고, A 씨의 배우자도 같은 수법에 속은 사실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신속한 조치로 피해자 부부가 입을 수 있었던 6천만 원 상당의 금전 피해를 막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례는 제주경찰청과 SK텔레콤이 지난 5월 보이스피싱 예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44개 대리점을 '보이스피싱 예방 매장'으로 운영한 이후 나온 첫 피해 예방 사례입니다.

제주경찰청은 오늘 주 점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사진=제주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