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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동점골' 남아공, 체코와 무승부

<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이 잠시 후 개최국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는데요. 3차전 상대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경기 막판 페널티킥 동점 골로 체코와 1대 1로 비겨 조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월드컵 역대 두 번째로 여성 심판이 주심으로 나선 가운데, 남아공은 전반 6분 만에 선제 골을 내줬습니다.

체코의 롱 스로인 한 방에 측면 수비가 순식간에 뚫렸고, 페널티 아크에서 수비가 허둥지둥하는 사이 체코 사딜레크에게 왼발 슈팅을 얻어맞고 주도권을 내줬습니다.

전반 33분엔 모코에나가 무리한 태클로 옐로 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3차전 결장이 확정됐습니다.

이후 파상 공세를 펼치고도 골키퍼 선방에 막혀 체코 골문을 쉽사리 열지 못하던 남아공은, 후반 36분에야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마세코의 중거리 슈팅이 체코 슐츠의 팔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모코에나가 깔끔하게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1대 1로 비긴 남아공은 체코에 득-실점으로 밀려 A조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스위스는 한 명이 퇴장 당한 보스니아를 4대 1로 꺾고 B 조 1위에 올랐습니다.

만잠비가 교체 투입 2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낸 데 이어, 후반 막판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득점왕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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