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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kg 냉장고가 여객선 항로 위 '둥둥'…무슨 일

150kg 냉장고가 여객선 항로 위 '둥둥'…무슨 일
▲ 해양경찰

동해해양경찰서가 동해∼울릉도 여객선 항로 인근 해상에 표류하던 대형 냉장고를 신속히 수거해 해양 사고를 예방했습니다.

동해해경 306함은 지난 17일 오전 9시 40분 동해항 동방 약 22km 해상에서 경비 활동 중 길이 약 1.8m, 무게 약 150㎏에 달하는 가정용 냉장고가 물 위에 떠다니는 것을 발견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당시 냉장고는 여객선이 운항하는 항로 인근 해상에 표류하고 있어 선박 충돌 또는 추진기 감김 사고를 유발할 우려가 큰 상황이었습니다.

현장에 있던 경비함정 승조원들은 즉시 단정을 투입해 부유물을 고정한 뒤 함정의 해상 크레인을 이용해 안전하게 수거했습니다.

수거된 냉장고는 입항 후 해양환경공단에 인계해 관련 규정에 따라 폐기물 처리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에 떠다니는 대형 폐기물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선박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며 "해양 경비 활동 중 발견되는 위험 요소를 신속히 제거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해양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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