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고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오늘(18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오늘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0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750%에 장을 마쳤습니다.
10년물 금리는 연 4.118%로 4.7bp 상승했습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5.2bp, 3.7bp 상승해 연 3.949%, 연 3.608%에 마감했습니다.
20년물은 연 4.232%로 3.3bp 올랐습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9bp, 3.5bp 상승해 연 4.204%, 연 4.068%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3천428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을 1천858계약 순매도했습니다.
이날 국고채 금리는 간밤 미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예상보다 강한 매파적 기조를 내놓으면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연준은 17일(현지시간) 케빈 워시 의장 체제하에 열린 첫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습니다.
이는 예상한 바였으나 같은 날 공개된 점도표에서 올해 말 기준금리 예측치 중간값은 3.8%로 지난 3월 회의 때의 3.4%에서 0.4%포인트 올라갔습니다.
연말 기준금리 예상치를 제출한 18명 가운데 9명이 금리 인상을 예측했습니다.
이는 3개월 전 인하 전망이 우세했던 상황을 뒤집은 결과입니다.
다만, 시장에서 이미 어느 정도 인상 가능성을 반영했고 국제유가가 70달러 선으로 떨어지면서 국고채 금리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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