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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비리 의혹' 정진상 재판에 유동규 또 불출석…"구인영장 발부"

'대장동 비리 의혹' 정진상 재판에 유동규 또 불출석…"구인영장 발부"
▲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본부장이 또 불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오늘(18일) 대장동·백현동·위례 개발 비리 및 성남FC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정 전 실장의 속행 공판을 열었습니다.

이날 오전 공판에서는 유 전 본부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는데, 유 전 본부장은 사유서도 따로 제출하지 않고서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유 전 본부장과 연락이 닿지 않는 것 같다"며 "지난 기일에 재판 날짜와 시간을 고지했기 때문에 고의로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의 불출석으로 오후 공판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오후까지 연락이 닿지 않으면 유 전 본부장에 대한 구인영장을 발부해 다음 기일인 다음 달 16일에 증인신문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 2월에도 법정에 출석하지 않아 재판부가 구인영장을 발부한 바 있습니다.

정 전 실장은 대장동 개발 민간 사업자들에게 특혜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민간업자 보통주 지분 중 24.5%(공통비 공제 후 428억 원)를 나누기로 약속한 혐의(부정처사 후 수뢰) 등으로 앞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기소됐습니다.

이 대통령의 재판은 대통령의 불소추특권을 명시한 헌법 84조에 따라 당선 직후인 지난해 6월 사실상 중단됐고, 정 전 실장 사건만 분리해 공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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