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이 내일(19일) 북중미월드컵 개최국인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홍명보 감독은 모든 준비는 끝났고, 선수들은 자신감이 넘친다며 조별리그 2연승에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하성룡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선수들부터 코칭스태프까지 얼굴에 미소가 가득합니다.
멕시코전을 하루 앞두고 최종 훈련에 나선 대표팀에는 긴장감 대신 활기가 넘쳤습니다.
체코전 역전승으로 자신감을 끌어 올린 가운데 홍명보 감독은 모든 준비는 끝났다며 멕시코와 2차전에도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베스트 11 구상은 끝났습니다. 지금 강한 자신감들이 우리 선수들이 있다라고 생각이 드는데 이제 그런 것들이 내일 경기장에 잘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멕시코와 무승부를 거뒀던 대표팀은 월드컵에선 한 번도 이기지 못한 멕시코를 상대로 세 번째 도전 만에 첫 승리를 노립니다.
역대 최고의 성적이 목표냐는 외신 기자의 질문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2002년 월드컵에 4강에 들었는데 저는 우리 선수들이 그 기록을 넘어섰으면 좋겠습니다.]
체코전 승리의 주역으로 멕시코 언론이 경계 대상 1호로 꼽은 황인범은 동료들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습니다.
[황인범/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멕시코 선수들이) 저를 많이 신경 써주면 좋겠어요. 제가 아니라 더 좋은 선수들이 저희 팀에는 많기 때문에 그 선수들한테 더 많은 기회들이 갈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그러면서 멕시코전은 중원 싸움이 중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황인범/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멕시코라는 팀이 워낙 개인적인 압박 능력도 굉장히 좋고 하다 보니까 어떻게 잘 벗겨 내느냐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고.]
모든 준비를 마친 대표팀은 사실상 조 1위 결정전이 될 멕시코전에서 2연승을 거둬 32강 진출을 조기 확정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전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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