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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 나누고 싶다"…하이닉스 직원의 통 큰 기부

"결실 나누고 싶다"…하이닉스 직원의 통 큰 기부
▲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SK하이닉스 직원 김종훈 씨가 1억 원을 기부하며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3천958호(경기 400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8일) 오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김 씨와 가족,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김 씨는 "SK하이닉스에서 치열하게 일하며 미래를 만드는 일에 동참해 왔고,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회사의 결실 덕분에 과분한 행복을 얻었다"며 "이제는 그 기술의 결실을 사회로 확장해 이웃의 미래를 따뜻하게 밝히는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가 필요한 만큼은 이미 충분히 누리고 있다고 생각했기에 기부를 결정하는 데 망설임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는 김 씨는 지난해 사내 교육을 계기로 인생을 돌아보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김 씨는 또 "AI와 반도체 기술의 발전이 더 많은 사람에게 기회와 희망으로 이어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습니다.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 원 기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입니다.

지난 2007년 출범한 이후 19년 만에 전국 회원 4천 호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올해 4월에는 충북 지역의 SK하이닉스 직원이 익명으로 가입한 바 있어, SK하이닉스 직원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은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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