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방문 직전 일정을 취소한 이유가 당시 자녀가 태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12일 오픈AI 측은 6월 14~15일로 예정했던 올트먼의 방한 일정이 취소됐음을 알리며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한국을 찾아 인사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트먼은 한국을 방문해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주요 기업 경영진과 만나 AI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었습니다.
당시 "개인 사정"이라고만 언급했을 뿐 구체적인 방한 취소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를 두고 업계에선 미국 정부의 오픈AI를 향한 조사나 신규 모델 출시 임박 등 다양한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올트먼이 최근 대리모를 통해 둘째 딸을 맞이한 사실이 새롭게 알려지면서, 출산과 방한 일정이 겹쳐 취소했다는 쪽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실제로 올트먼은 자신의 육성으로 딸 출산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올트먼은 국내 일정을 소화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소프트뱅크와의 협력 모델 발표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었지만 이곳에도 나타나지 않았는데, 해당 행사에서 공개된 영상 메시지에서 올트먼은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게 돼 미안하다. 딸이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 지금 병원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3년 동성의 연인 올리버 멀헤린과 결혼한 샘 올트먼은 2025년 대리모를 통해 첫째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기획 : 유지원, 영상편집 : 김나온, 사진출처 : X,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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