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삼성이 키움을 꺾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주장 구자욱이 끝내기 적시 3루타로 팀의 승리를 책임졌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0대 0으로 맞선 9회 노아웃 주자 1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은 한가운데 들어오는 변화구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우중간을 꿰뚫었습니다.
타구가 담장 앞까지 굴러가는 사이 발빠른 1루 주자 김성윤이 홈까지 파고 들었고, 3루까지 내달린 구자욱은 동료들의 물세례를 받으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구자욱의 끝내기 3루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둔 삼성은 4연승을 달렸습니다.
키움 선발 신인 박준현은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호투했지만, 팀의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KIA는 나성범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선두 LG를 눌렀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3회 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린 나성범은 3대 2로 앞선 8회 우중간 펜스를 훌쩍 넘기는 비거리 130m짜리 대형 투런 아치를 그리며 다시 한 번 장타 본능을 뽐냈습니다.
LG의 막판 추격을 뿌리친 KIA는 5대 4 승리를 거뒀습니다.
사우어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힐리어드의 4안타 활약을 더한 KT는 두산을 8대 1로 꺾고 4연승을 달리며 선두 LG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습니다.
NC는 9회 오태양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5대 4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고, 선발 박세웅의 6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은 롯데는 SSG를 2대 1로 눌렀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5경기에 7만 9천여 명이 몰린 가운데 KBO는 역대 최소인 334경기 만에 시즌 600만 관중을 달성했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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