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지방선거에 대한 선거소청 제기 시한인 어제(17일), 국민의힘이 서울과 경기 등 총 11개 시도를 대상으로 선거소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전국 16개 시도에 모두 소청하자고 주장했지만, 의원총회 논의 끝에 투표 지연이나 중단이 발생한 지역으로 범위를 좁혔습니다.
김관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선거소청을 제기하기로 한 지역은 서울과 경기, 인천, 부산, 울산, 광주, 충북 등 7곳입니다.
당초 검토 대상이었던 대구와 경남은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된 지역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최종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추가로 문제가 드러날 가능성에 대비해 전국 16개 시도를 모두 소청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새로 취임한 정점식 원내대표는 실제 투표 지연이나 중단이 발생한 지역으로 한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3시간가량 이어진 의원들의 논의 끝에 정 원내대표의 의견대로 7곳만 당 차원의 소청 대상으로 정리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중앙당이 선거소청을 내는 건 7개 지역이고, 광역단체장 후보들 가운데 직접 선거소청 제기 의사를 밝힌 지역은 총 4곳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론 대전과 충남, 세종, 그리고 전북 지역까지 총 11개 지역의 선거소청서 제출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소청을 장동혁 대표를 위한 '방탄 소청'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병도/민주당 원내대표 : 장동혁 대표와 마치 주술사 같은 국민의힘의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은 부디 이성을 되찾고 국정조사와 사태의 진상규명에 협조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은 지방선거 당일 투표가 중단됐던 전국 26개 투표소에서 실제로 투표를 포기하거나 투표하지 못한 유권자가 최소 39명이라고 밝혔고, 중앙선관위 관계자도 이 수치가 틀리지 않다고 확인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