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랑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중동 전세와 한반도 문제 등을 이야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강한 지도자'로 부르며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그제(16일), G7 정상회의 친교 일정으로 마련된 음악회에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부인 김혜경 여사를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소개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제 아내입니다.]
이어진 정상 만찬에선 두 정상은 옆자리에 앉아 약 2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타결을 환영하고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에 성공적인 합의가 이뤄진 데 대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동 평화 등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을 평가하고 호르무즈 해협 내 자유로운 항행의 중요성에 대해 뜻을 같이 했다고 전했습니다.
[오현주/국가안보실 3차장 : 중동 지역 내 안정과 평화가 회복됨으로써 유가가 안정되고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누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중동에 이어 한반도에도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과 관여를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 진전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두 정상이 조선 분야 협력과 한미동맹, 한미일 협력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고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을 '강한 지도자'로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G7 회의 둘째 날,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으로 드러난 에너지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고, 정상들과 업무 오찬을 끝으로 귀국 편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유럽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귀국합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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