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발령…"백신 예방 접종 권고"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발령…"백신 예방 접종 권고"
▲ 일본뇌염 모기

질병관리청은 대구 지역에서 채집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됨에 따라 오늘(17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올해 경보 발령은 지난해보다 한 달 반가량 빨라졌습니다.

이번에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된 모기는 정화조처럼 고인 물에 주로 서식하는 '빨간집모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연평균 17명 안팎으로 발생하며, 대개 8~9월에 첫 환자가 신고된 뒤 11월까지 이어집니다.

최근 5년간 신고된 환자 79명 중에선 남성이 60.8퍼센트로 여성보다 많았고, 전체 환자의 65.9퍼센트가 60대 이상 고령층에 집중됐습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발열과 두통, 구토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과 발작, 경련, 마비 증상을 동반하며, 이 가운데 20~30퍼센트는 사망에 이를 만큼 치명적입니다.

질병청은 일본뇌염의 경우 효과적인 백신이 있는 만큼, 2013년 이후 출생한 국가 예방접종 대상 아동은 반드시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