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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긴급 의원총회…선거소청·장동혁 거취 등 논의

<앵커>

일단 지금 현재 진행되는 소식이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긴급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취임한 뒤에 처음으로 열리는 의원총회인데,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서 국민의힘 최고위원회가 선거소청을 제기하기로 의결하지 않았습니까? 전국 재선거를 요청한다, 이런 얘기도 했는데 이 문제와 함께 장동혁 대표의 거취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당한 갈등 양상도 빚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민의힘 의원총회장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손형안 기자, 의원총회 시작됐습니까.

<기자>

네, 오늘(17일) 오후 2시로 예정된 국민의힘 의원총회는 잠시 뒤 열립니다.

정점식 원내대표 취임 뒤 첫 의원총회로, 어제 당내 개혁 성향 의원들의 모임인 '대안과 미래'가 의원총회 소집을 요청했고, 이를 정 원내대표가 수용하면서 열리게 된 겁니다.

의원총회에서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장동혁 대표의 '전면 재선거' 주장을 두고 의원들간 격론이 오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당이 의원총회를 거치지 않고 그제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어서 선거소청 대응 방향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서도, 절차적 문제를 따지는 발언들이 터져 나올 수 있습니다.

당 안팎에서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장 대표가 거취를 표명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것을 두고도 난상 토론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그러면 선거소청, 오늘이 마감인데 말이죠. 선거소청은 오늘 오후 늦게 낸다는 겁니까?

<기자>

네, 선거소청 마감 시한이 오늘까지라서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네다섯 시쯤 선거소청을 중앙선관위와 각 시군구 선관위에 낼 계획입니다.

선거소청 범위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서울, 경기, 인천 등 기존에 의결했던 6곳에 충북, 대구, 경남을 추가한 9곳을 그 대상으로 정한 상태입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의원총회를 거쳐 최종 선거소청 범위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당내에서는 서울, 대구, 경남 등 국민의힘이 광역단체장 선거 승리를 거둔 지역에 대해서도 선거소청을 제기하는 데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장동혁 대표는 "원칙의 문제"라며 "국민 참정권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문제에 있어 당선, 낙선을 따질 게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신동환, 영상편집 : 원형희, 현장진행 : 편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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