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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직 인수위 출범…국회의원 46명 참여

<앵커>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250명이 넘는 대규모 인수위로, 현직 국회의원들도 역대 최다인 46명이 참여했습니다.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추미애 당선인은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의 명칭을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로 정했습니다.

위원장은 선거 당시 선대위 총괄본부장이었던 5선의 김태년 의원이 맡았습니다.

부위원장에는 3선 김영진 의원이 선임됐습니다.

[김태년/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장 : 특권이 사라진 자리에 공정을 세우고 그 위에 혁신을 더해 기회의 문을 넓히며, 포용으로 성장의 결실을 모두와 함께 나누겠습니다.]

인수위는 6개 분과, 15개 특별위원회와 함께 3개 TF와 도정자문단, 대변인단으로 구성됐는데, 국회의원만 46명이 참여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당선인 시절 인수위 내 전·현직 의원은 12명에 그쳤고, 현 김동연 도지사의 당선인 시절에는 상임고문으로만 의원 4명이 참여한 바 있습니다.

[김영진/경기도지사직 인수위 부위원장 : 추미애 당선인의 도정 방안이 합리적인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하는 한편, 경기도와 국회가 막힘없이 협력할 수 있도록 든든한 가교 역할을 여러분들과 다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추 당선인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산적한 도내 과제들을 해결하려면 인수위가 실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추미애/경기도지사 당선인 : 예산 상황은 사실상 마이너스에 가깝고 실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가용 예산도 거의 조금밖에, 아주 조금 있더라고요. 저는 이 어려운 재정 여건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때문에 (인수위의) 실력이 필요하다….]

인수위는 오늘(17일)부터 도청 내 실·국별 업무보고를 받고, 부서별 현안을 점검해 나갈 계획입니다.

추 당선인의 취임식은 다음 달 1일 열립니다.

인수위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최대 7월 20일까지 운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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