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식재산처, 관세청,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16일 강남구 지식재산센터에서 위조 화장품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뷰티' 열풍을 타고 세계 각국에서 한국산 화장품을 모방한 '위조 화장품' 문제가 잇따라 불거지자 정부와 업계가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식재산처, 관세청,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어제(16일) 강남구 지식재산센터에서 위조 화장품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K뷰티의 글로벌 성장세에 편승한 위조 화장품 문제에 대해 관계 부처와 업계가 유기적인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액은 114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의 화장품 수출국 반열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높여가는 만큼 위조 상품으로 인한 피해도 심각해지는 추세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한국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위조 상품 규모는 97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4조 6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데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세관 압류가액 기준으로 10%를 기록해, 전자제품과 섬유·의류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