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진 16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김민수 최고위원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다.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단체들이 '개표소 봉쇄 시위'가 벌어지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진입하기로 했습니다.
체육단체들은 오늘(16일) 오후 시위 참가자들과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잠실 지역 개표소인 이곳이 지난 5일 봉쇄된 지 11일 만입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오후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시위 참가자들과 만났습니다.
장 대표는 체육단체, 경찰과 합의해 단체당 2명씩 순차적으로 내부에 들어가 업무에 필요한 물품을 가져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과정에는 국민의힘 의원과 방송사 카메라 2대가 동행해 생중계한다고 말했습니다.
갖고 나온 물품은 시위 참가자들이 확인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대표가 이 같은 합의안을 밝히고 시위 참가자들에게 동의를 구하자, 대다수 참가자가 동의를 표했습니다.
일부 반발하는 시위 참가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참가자들이 만류하면서 사실상 받아들여졌습니다.
체육단체 직원들이 이 같은 합의에 따라 자신들의 사무실이 있는 경기장으로 진입하면 봉쇄 11일 만의 첫 진입이 됩니다.
시위대는 개표가 끝난 투표함 반출을 막아야 한다며 지난 5일부터 경기장 출입을 통제해 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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