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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미·이란 종전에 "환영…트럼프 리더십 높이 평가"

이 대통령, 미·이란 종전에 "환영…트럼프 리더십 높이 평가"
▲ 이재명 대통령이 현지 시간 15일 이탈리아 로마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의 종전 소식에 환영의 뜻을 전하며, "국제사회가 오랫동안 기대해 온 사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유럽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은 현지 시간 15일, 자신의 SNS에 이와 같이 적고, "이번 협상 타결을 이끌어낸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과 협상 당사국 및 관련국들의 외교적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합의를 통해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고, 역내 주민들의 안전과 번영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글로벌 에너지 수급이 안정화되고, 그간 호르무즈 해협 항행에 제약을 받아온 우리 선박과 선원들을 포함한 모든 선박이 조속히 안전한 운항을 재개할 수 있길 바란다"고도 적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는 에너지 가격과 물류비 상승을 초래하며 국내 물가와 기업 경영, 일상생활 전반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며, "단기간 내 변화를 체감하긴 어렵겠지만,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며 회복의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이번 합의가 중동 지역을 넘어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이 지속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며 필요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 시간 16일,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확대회담 등에 참석합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이후 열리는 사실상 첫 국제 회의인 만큼, 호르무즈 해협 항행과 글로벌 공급망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양자 회담이 이뤄질지에도 관심이 쏠리는데,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으나 구체적 진전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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