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 尹과 달리 순방만 다니면 국익 보따리
- 균형-책임 강조한 대통령 SNS, 무겁게 받아들여
- 언론들, 대통령 SNS 가운데 "무책임" 구절만 강조
- 정청래, 대통령 순방 이후 거취 입장 표명할 것
- 불출마 압박? 느끼지 않아 '친명 친청' 잘못된 프레임
- '친명 대 친석'? 국힘과 DNA 달라…전대 후엔 원팀
- 강릉 승리, 정청래 혼자 이긴 것 아냐. 당정이 총력 다해
- 전대 전 백서 발간? 28년 총선 위해선 여러 평가해야
- 국힘 '전면 재선거' 소청, 장동혁 씨의 자리보전 정치쇼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MHz 7:00 ~ 09:00)
■ 일자 : 2026년 6월 16일 (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당대표 비서실장)
▷김태현 : 이재명 대통령이 해외순방길에도 여당을 향한 질책을 멈추지 않은 가운데 정청래 대표가 어제 이재명 대통령을 "월드클래스 대통령이다." 이렇게 치켜세웠는데요. 여러 해석이 나옵니다. 정 대표의 의중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이지요. 한민수 의원과 전화로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한민수 : 안녕하세요. 서울 강북을 국회의원 한민수입니다.
▷김태현 : 의원님, 이거부터 여쭤볼게요. 제가 방금 말씀드린 월드클래스 대통령, 어제 정청래 대표가 공개적으로 최고위에서 발언한 거거든요. 윤석열 전 대통령과 비교해서 이재명 대통령은 외교를 너무 잘한다. 월드클래스 대통령이다. 이렇게 칭찬을, 극찬을 했는데요.
▶한민수 : 네.
▷김태현 : 대통령의 잇따른 질책에 대한 몸 낮추기다 뭐 이런 해석이 또 있고요. 이게 표현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게 대통령을 뭐랄까, 놀린 거다 뭐 이런 해석도 있던데요. 이건 어떻게 봐야 돼요?
▶한민수 : 둘 다 아니고요.
▷김태현 : 둘 다 아니에요?
▶한민수 : 그럼요.
▷김태현 : 칭찬도 아니에요?
▶한민수 : 칭찬인데 잇따른 질타에 대한 뭐 그런 건 아니고요.
▷김태현 : 몸 낮추기는 아니다?
▶한민수 : 그런 표현이 아니고요. 왜냐하면 어제 정청래 당대표가 최고위 모두발언에서 이런 말씀을 했지요. 대통령님의 외교역량에 대해서 말씀하시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월드클래스의 세계적인 지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대해서 글쎄요, 부인하거나 아니라고 할 사람이 몇 명이 될까요? 저 역시 전적으로 동의를 합니다. 이번에 이탈리아 순방에서는 우리 대통령님이 최고등급의 훈장도 받으셨잖아요. 그리고 이거를 마치 정청래 대표가 지금의 상황을 막 이렇게 곡해하거나 하는 분들은 이상하게 보고 있는데요.
▷김태현 : 네.
▶한민수 : 지난 우리 김 앵커도 기억이 나실 겁니다. 지난 6.3 지방선거 전국 유세전을 다녔잖아요, 유세를요. 정청래 대표가 가서 이런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우리 이재명 대통령님은 외교도 만점, 경제도 만점, 안보도 만점, 민생도 만점. 기억나시지요?
▷김태현 : 네.
▶한민수 : 만점이라고 다 이렇게 말씀하고, 지역에 계시는 유권자들이 모두 호응해서 우레와 같은 박수를 치고 그랬어요. 그러면 만점 받으신 분이 월드클래스이지 그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거를 지금 당대표가 그동안 쭉 해왔던 연장선상이 있습니다. 그 말씀들에 대해서 지금 외교를 잘하고 계시잖아요.
▷김태현 : 네.
▶한민수 : 정말로 옛날에 직전의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해외순방만 가면 저희들은 바이든 날리면 나올지 뭐가 나올지 되게 우리 국민들이 불안해했습니다. 또 사고칠까 봐. 대통령이 사고치면 우리가 수습을 해야 되나 국민들이 불안했는데요.
▷김태현 : 네.
▶한민수 : 지금 우리 이재명 대통령님은 해외만 나가면 정말 엄청난 보따리를 가져오시잖아요, 국익보따리. 그래서 여기에 대한 칭찬을 하고, 평가하는 건 저는 당대표뿐만 아니고 저도 마찬가지이고요. 절대 다수의 국민들이 동의할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태현 : 대통령이 외교를 잘하시니까 있는 그대로 공적을 칭찬한 거지 뭐 대통령이 무서워서 뛰어주기 위해서 몸 낮추고 아부하고 이런 건 아니다 뭐 이런 말씀이신 거지요?
▶한민수 : 제 설명 들으니까 다 이해되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한민수 : 그동안도 만점을 다 받았다고 평가를 했고, 실제 실질적 상황이니까요. 저는 실체로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런데 이런 여러 가지 당대표의 말 한마디에 대해서 구구한 해석이 또 붙는 게 지금 대통령이 순방 나가계시면서 SNS에 글을 썼잖아요.
▶한민수 : 네.
▷김태현 : 그 여당의 책임을 강조한 것과 '그릇론'이 또 나왔었고요. 여당은 야당과 달라야 된다.
▶한민수 : 네.
▷김태현 : 이 글에 대해서 정 대표의 반응이 지금 공식적으로 나오지 않고 있거든요. 정 대표는 대통령의 이 글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한민수 : 그 지난번 기자회견 때도 대통령님이 8일이었지요. 8일 기자회견 때도 여당과 야당의 역할을 말씀하셨고, 제가 야당 대표로 우리 더불어민주당 대표 하실 때 제가 대변인으로 오랫동안 모시지 않았습니까. 그때도 여러 차례 이런 말씀들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평소 지론이 있는데요. 저도 역시 이번에 대통령님이 SNS를 통해서 말씀을 주셨는데요.
▷김태현 : 네.
▶한민수 : 저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 아니겠습니까? 대통령 말씀을 무겁게 받아들입니다. 저는 대통령이 말씀하신 거는 야당에 대한 책임도 말씀하셨지만, 여당 의원으로서, 여당으로서, 집권당으로서 균형감각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이런 정치를 해달라 이런 말씀을 하신 거예요.
▷김태현 : 네.
▶한민수 : 그런데 언론에서 보니까 그중에 한 구절 정도를 주로 제목이나 뭐 따서 해석을 하던데요. 가령 이런 겁니다. 많이 뭐 인용을 했을 텐데요. "현실이 없는 이상주의자는 해결책 없이 편가르기에 집중하는 무능한 선동가가 된다." 이거를 따서 마치 뭐 특정인을 공격한 거 아니냐, 빗댄 거 아니냐. 우리 대통령님을 몰라서 그런 얘기하는 겁니다. 절대 그런 건 아니고요.
▷김태현 : 네.
▶한민수 : 이 앞에서 그런 말씀을 합니다. "이상이 없는 현실주의자는 눈앞의 이익만 좇는 기회주의자가 되고." 뒤이어서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그리고 앞서서 우리 故 김대중 전 대통령님이 항시 해오던 말씀이 있지 않습니까. 서생의 문제의식, 상인의 현실감각 이런 말씀을 대통령님이 그래도 쭉 말씀하시거든요.
▷김태현 : 네.
▶한민수 : 그렇기 때문에 특정 지도부를 겨냥했다는 건 좀 과도한, 정치적으로 유불리를 따져서 하는 해석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정 대표 이번 주에 사퇴합니까?
▶한민수 : 지금까지 정청래 대표가 본인 전당대회 연임이라 할지, 출마라 할지, 뭐 거취에 대해서 한번도 말씀을 하신 적이 없습니다. 대외적으로 하신 적이 없기 때문에요.
▷김태현 : 네.
▶한민수 : 다만 제가 개인적으로 추정을 해 본다면 제가 아는 정청래 대표는 대통령님이 이번 주 순방이시잖아요. 그리고 순방이 아마 18일 늦게 들어오시는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요. 그런 순방기간에 여당 대표가 본인 거취에 대한 얘기를 공개적으로 할까. 저는 그러지 않을 걸로 보고 있습니다.
▷김태현 : 하더라도 순방 이후가 될 것이다?
▶한민수 : 제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추정하고 있습니다. 보통 제가 정청래 대표의 책임감이라 할지 이런 걸 알고 있기 때문에요.
▷김태현 : 그런데 순방 이후에 만약에라도 사퇴하면 지금 정 대표가 지방선거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습니다 이럴 것 같지는 않고요. 결국 연임 도전을 위한 사퇴잖아요.
▶한민수 : 그렇게 봐야 되겠지요.
▷김태현 : 그러면 대통령 순방 돌아오신 이후에 정 대표가 연임 도전을 공식화할 걸로 보십니까?
▶한민수 : 저는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한민수 : 대표 의중을 봐야 되니까요. 여러 가지 그동안 내온 메시지라 할지 이런 걸 보고 각자의 국회의원들도 그렇고, 당원들이나 지지자들도 각자의 해석을 하고 있는데요. 최종 결정은 당대표께서 하시는 거를 좀 봐야 될 거 같습니다.
▷김태현 : 본인의 정치적 미래니까 뭐 본인이 결정하겠지요. 그런데 의원님, 옳고 그른 거를 떠나서 최근에 대통령의 잇단 발언들도 그렇고, 당내에서의 어떤 불출마 얘기도 많이 나오잖아요. 솔직히 이거 정 대표를 향한 청와대와 또 당내 친명계에서 들어오는 불출마 압박이 있다 이런 걸 몸으로 좀 느끼세요? 옳고 그름을 떠나서요.
▶한민수 : 저는 그런 걸 느끼지 않고요.
▷김태현 : 그래요?
▶한민수 : 그리고 언론이나 일부 언론들이 자꾸 무슨 친명 친청이라고, 제가 예전에도 한번 말씀드린 것 같아요. 그런데 그건 잘못된 프레임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민주당에서 친명이 아닌 사람은 있어서는 안 되지요.
▷김태현 : 그렇지요.
▶한민수 : 우리가 대통령님을 만든 거 아닙니까. 우리 대통령입니다. 우리 모든 국민들, 우리 민주당원들. 그래서 우리 이재명 대통령님의 국민주권정부가 만들어진 겁니다.
▷김태현 : 네.
▶한민수 : 그렇기 때문에 저도 당연히 친명이고, 대통령님의 성공을 위해서 모두가 일을 하는 겁니다.
▷김태현 : 네.
▶한민수 : 그런데 이걸 마치 정청래 대표와 가깝거나, 거기 지도부에 속한 정무직 당직자가 됐건 이런 분들은 그냥 친청으로 구분하고, 그러면 다른 사람들은 친명. 마치 그러면 정청래 대표가 뭐 반명에 서 있다는 얘기입니까? 그렇지는 않고요.
▷김태현 : 네.
▶한민수 : 굳이 구분을 하려면 당권파나 비당권파라 할지, 그런데 뭐 친청이면 반청이 된다든지 이렇게 봐야지.
▷김태현 : 네.
▶한민수 : 저는 그거야말로 전형적인 갈라치기이고, 결국은 우리가 모두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통령님에 대해서 누를 끼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구도를 가지고 접근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정치적인 어떤 이해관계가 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 민주당 당원들과 당직자, 국회의원들 모두 다 친명이다. 그렇잖아요?
▶한민수 : 그렇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친명과 친청은 안 돼요. 그러면 이건 어때요?
▶한민수 : 어떤 거요?
▷김태현 : 이제 전당대회니까요. 친청과 친석.
▶한민수 : 아이고... 그러니까 저는요.
▷김태현 : 언론은 또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으니까요.
▶한민수 : 친석이라는 게 우리 김민석 총리님 석 자 말씀하시는 거지요?
▷김태현 : 네.
▶한민수 : 글쎄요. 언론이나 당원들은 그렇게 구분을 할 수도 있고, 그다음에 저도 예상컨대 총리님께서 지금 사의를 표명하신 상태이니까 당으로 돌아오신다면 8월 전대 출마할 가능성이 높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런데 본인은 아직은 거취에 대해서 아직 현직이기도 하시니까 명확히 말씀을 안 하셨는데요.
▷김태현 : 그런데 대통령이 다른 역할이 있다 이렇게 얘기하셔서요.
▶한민수 :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른 또 후보들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우리 민주당의 DNA가 저기 옆에 있는 우리 국민의힘과는 전혀 다릅니다. 거기는 마음에 안 들면 막 제명하고, 정치적 생명 끊어버리고, 쫓아내고 그러잖아요. 저희들은 검찰개혁 때도 우리 김태현 앵커님 보셨습니다마는 정말 치열하게 내부에서 논쟁합니다.
▷김태현 : 네.
▶한민수 : 하지만 딱 결론이 되고, 다 토론이 끝나서 결론이 나면 정말 당정청 원팀 원보이스로 딱 같이 갑니다. 한 발 한 발을 모두 같이 힘을, 어깨를 걸고 가기 때문에요. 지금 뭐 과도하게 밖에서 볼 때는 민주당이 뭐 많이 막 시끄러울 거다. 건전한 경쟁을 하면 당연히 여러 가지 얘기 나오겠지요.
▷김태현 : 네.
▶한민수 : 하지만 경쟁은 경쟁이고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저부터도 그렇고 모든 사람이 우리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이건 지상과제입니다. 우리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지 못하면 저는 대한민국이 성공하지 못한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대 이후에는 하나 된 모습을 보일 거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어제 보니까 정청래 대표가 강릉에서 최초로 민주당 시장이 나온 것도 굉장히 의미가 크다 뭐 이렇게 얘기하던데요.
▶한민수 : 네.
▷김태현 : 대통령은 지난번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도 봤지만 뭔가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서 좀 고민이 많아 보이던데요. 이거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 청와대하고 당 지도부 사이에 간극이 있는 겁니까?
▶한민수 :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정청래 대표도 입장을 밝힐 때 서울의 석패에 대해서 무척 아쉬워하고, 가슴이 아프다는 표현을 쓰지 않았습니까.
▷김태현 : 네.
▶한민수 :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저희 지역당원들과 주민들께 서울을 탈환을 하지 못한 데에 대해서 반성과 성찰을 하겠다고 입장도 냈거든요. 그런데 저희들이 이겨야 될 곳을 이기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대통령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을 합니다.
▷김태현 : 네.
▶한민수 : 당대표가 말씀하신 강릉 같은 경우는 정청래 대표 혼자 잘해서 거기를 이긴 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거기가 1995년도에 우리가 지방자치제가 도입된 이후에 31년 만에 민주당 강릉시장이 탄생한 겁니다.
▷김태현 : 그렇지요. 워낙 또 보수세가.
▶한민수 : 그렇지요. 그 자체는 의미가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김태현 : 네.
▶한민수 : 그런데 저도 그 지역을 가보니까 저희들이 지난해부터 강릉 물 부족 사태 있었잖아요. 그때 대통령님이 현장 가고, 당대표께서도 현장 가고, 정부에서 전폭적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당과 정부가 총력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그거를 우리 강릉 주민들이 알고 계시더라고요. 물론 우리 이번 강릉시장도 훌륭하신 분이 출마를 하셨지만요. 역시 그래서 정부 여당은, 국민들의 삶은 그 지역민들이 됐든 전체 국민들의 삶을 개선시키고, 조금 더 나아지게 하는 데 정성을 다하고, 절실하면 다 알아주시더라. 이런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됐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 전대 전에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된 백서를 만든다고 하던데요. 이게 내용에 따라서, 특히 서울시장 패배, 또 평택을 패배 요거의 원인을 어떻게 적느냐에 따라서 이게 시한폭탄이 될 수도 있잖아요. 당 지도부의 잘못이냐, 청와대 또는 정부의 잘못이냐 이런 걸로요.
▶한민수 : 저는 이번에 저희들이 내부 외부 공동위원장도 선임을 했고요. 위원들도 내부 국회의원들과 외부 전문가들을 모시고 저희들이 위원회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네.
▶한민수 : 그래서 여기에서는 좀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제가 볼 때는 전당대회가 저희들이 오늘 중앙위를 거쳐서 8월 17일에 확정이 된다고 하면 그전에 나올 수 있을지, 아니면 이번에는 여러 가지를 평가를 집중적으로 해야 됩니다.
▷김태현 : 좀 늦어질 수도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한민수 : 여러 가지 의견들이 많이 나오지 않습니까. 뭐 2030 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어떠냐부터, 세대별 성향도 있을 거고요. 아니면 지역별 평가도 해야 될 거고, 이슈별로, 정책별로, 공약별로 이런 평가들을 저는 다 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또 집중적으로 되고, 치밀하게 돼야만 저희들이 2028년도 총선을 앞두고 제대로 된 어떤 민심을 이해하고, 또 거기에 따른 전략을 수립할 수 있거든요.
▷김태현 : 네.
▶한민수 : 28년 총선과 저희들의 목표는 또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정권이 재창출돼야 합니다, 우리 민주당이요. 그런 발판이 되는 평가가 돼야 되기 때문에요. 이걸 단순히 누구에게 책임을 돌린다, 누가 잘했다 못했다 저는 그렇게 접근을 할 문제는 아니고요. 특히 평가위도 그런 식의 접근을 하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어제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후에 긴급최고위를 열어서 서울, 경기, 인천, 부산, 광주, 전남, 울산 6개 지역에 대한 재선거를 소청한다 이렇게 결정했거든요.
▶한민수 : 네.
▷김태현 : 국민의힘 지도부의 이 결정, 당론은 아닙니다. 장 대표 지도부의 결정이에요. 이건 어떻게 보세요?
▶한민수 : 한마디로 국힘당 장동혁 씨의 당대표 자리보전용 정치쇼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아시겠지만 공직선거법상 선거무효는 정말 엄격한 법리검토를 거쳐서 선거결과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쳤음이 명백히 입증되었을 때 인정되는 겁니다.
▷김태현 : 네.
▶한민수 : 한마디로 이번에 투표를 못 하신 분들이지 않습니까. 그분들이 모두가 낙선자를 투표를 해서 당락이 뒤바뀐다는 게 입증이 돼야 됩니다. 그 외에는 선거법상 아시는 것처럼 재선거나 이런 것들이 쉽지 않을 겁니다.
▷김태현 : 네.
▶한민수 : 그런데 제가 예를 들어 드릴게요. 6개 중에 서울 같은 경우는 6만여 표차가 났습니다. 그러면 과연 지금 투표 못하신 분들이 이 표차를 뒤집을 만한 사람들의 숫자가 되는지. 경기도는 몇만 표인지 아십니까?
▷김태현 : 더 많이 나지요.
▶한민수 : 우리 추미애 당선인이 100만 표를 더 이겼어요. 그러면 경기도에서 투표를 못 하신 분들이 당락을 뒤집을 만큼 수십만 명이 못 했다는 게 입증이 돼야 될 거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장동혁 대표가 여러 가지로 지금까지 당대표 역할을 하면서 궁지에 몰리면 뭐 단식을 한다든지, 필리버스터를 한다든지 이런 걸로 자기 나름대로의 돌파를 했다고 봅니다.
▷김태현 : 네.
▶한민수 : 어제 상황을 한번 보십시오. 오전에 같은 당에 있는 양향자 최고위원으로부터 '좀비지도부'라는 지적을 받았어요. 좀비가 뭡니까? 이미 사람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그냥 돌아는 다니는데 사람이 아닌 상태로 그냥 왔다 갔다 하고 돌고, 제정신 아닌 상태로 돌아다닌다는 얘기예요. 이건 제가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양향자 최고위원이 한 얘기입니다.
▷김태현 : 네.
▶한민수 : 우리는 '좀비지도부'다. 장동혁은 좀비다, 빨리 물러나라. 이렇게 지적한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밤에 갑자기 최고위 열어서 이런 일을 했는데요. 이걸 과연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겠습니까?
▷김태현 : 알겠습니다.
▶한민수 : 그리고 본인은 전국적인 재선거를 요구합니다. 그러면 제가 딱 얘기할 거예요. 오세훈 시장 당선인부터 당선무효, 사퇴를 시키십시오. 자진사퇴를 시키세요. 그러면 제가 진정성을 이야기하겠습니다. 그래서 이건 완전히 본인이 궁지에서 탈피하기 위한 탈출하기 위한 정치적인 노림수다. 이거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여기까지 하지요.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민수 : 고맙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