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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김태현 복귀…홍명보호, 멕시코 입성 첫 완전체 훈련

배준호·김태현 복귀…홍명보호, 멕시코 입성 첫 완전체 훈련
▲ 2026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와 2차전을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15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열린 팀 훈련에서 배준호를 바라보고 있다.

홍명보호가 멕시코 과달라하라 입성 이후 처음으로 태극전사 26인의 '완전체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멕시코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사흘 앞두고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했습니다.

부상 회복 중이던 배준호와 김태현이 팀 훈련에 합류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6일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 입성 뒤 처음으로 26명의 태극전사가 함께 정상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강상윤, 윤기욱 등 훈련 파트너들까지 더하면 모두 28명이 함께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배준호는 지난달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에서 발목을, 김태현은 체코전 이틀 전 훈련에서 왼 발목 인대를 다쳤습니다.

대표팀 관계자는 "무리한 동작만 피하면 정상 훈련을 소화하는 데 문제없는 상태"라며 "두 선수 모두 2차전 출전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둘 중에선 김태현의 회복 속도가 더 빠릅니다.

급격한 방향 전환 움직임이 아직 불안한 배준호를 두고 대표팀은 더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왼발잡이 센터백 김태현의 복귀로 홍 감독의 스리백 수비라인 옵션은 더 다양해졌습니다.

사전캠프에서 가장 좋은 몸 상태를 보인 선수 중 하나인 배준호까지 가세하면 측면 공격력이 한층 강화될 수 있습니다.

훈련은 초반 15분만 취재진에 공개됐습니다.

선수들은 가벼운 러닝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공 돌리기를 하며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패스 훈련 뒤에는 비공개로 본격적인 멕시코전 전술 훈련을 하며 '승리 공식' 찾기에 주력했습니다.

홍명보호 코치진은 멕시코의 공격 패턴, 수비 조직, 압박 방식, 세트피스 특징을 세밀하게 분석한 영상을 포지션별로 선수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표팀 관계자는 "훈련마다 영상 미팅을 통해 선수들이 감독의 전술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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