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바티칸에서 교황 레오14세와 만나 한반도 문제와 세계 평화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가톨릭 주관 세계청년대회에 교황을 공식 초청했습니다.
로마에서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바티칸 교황청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을, 스위스 근위병들과 교황청 라지치 대주교가 맞이합니다.
교황 레오 14세와 약 30분 동안 단독으로 만난 이 대통령은 한국 가톨릭 교회의 우리나라 민주화 과정에 대한 기여에 감사를 표하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우리 정부의 구상을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교황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남과 북이 대화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공감을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위성락/국가안보실장 : 교황청의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한 변함없는 지지와 관심을 재확인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년에 서울에서 열리는 가톨릭 주관 세계청년대회에 교황을 공식 초청했습니다.
교황청과 내년 방한을 계기로 한 교황의 북한 방문 가능성에 대한 언급도 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탈리아 방문 마지막 일정인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교민들을 격려하고 복잡한 사전 등록 절차 등 재외국민 투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대한민국의 주권자들인데 행정적인 문제 때문에 투표권을 행사 하지 못한다, 주권 행사를 하지 못한다는 것은 참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6일)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프랑스 에비앙으로 향합니다.
G7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양자 회담이 성사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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