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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통행료 없어"…'종전 MOU' 전자서명 완료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은 이미 종전 합의안에 서명을 한 상태고, 서명식은 예정대로 이번 주 금요일에 열릴 거라고 말했습니다. 직접 참석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6일) 첫 소식, 워싱턴 김용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G7 정상회의 참석차 프랑스를 찾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와 관련해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못하게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핵심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이란도 강력한 감시 권한을 전제로 이에 동의했으며, 핵무기를 갖지 않을 것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오는 19일 금요일 양해각서 서명 이후 개방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통행료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들이 출항하기 시작했습니다. 금요일이면 완전히 개방될 것입니다.]

트럼프는 또 이란에 대한 제재 완화는 추후 이란의 행동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이건 행동의 문제입니다. (이란이) 해야 할 일을 하면, 그때부터 (완화) 효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공식 서명식에 앞서 미국 측에선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 이란 측에선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종전 양해각서에 이미 전자서명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호르무즈 통행료나 대이란 제재 완화 문제는 추후 세부 협상 과정에서 다시 진통을 겪을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인 서명식에는 참석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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