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밀하고 감각적인 연출에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가 더해진 작품입니다. 드라마 '멋진 신세계'가 종영을 앞두고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나이트라인 초대석 오늘(16일)은 드라마 '멋진 신세계'의 주연배우 임지연 씨와 함께합니다.
Q. 드라마 '멋진 신세계' 관심 뜨거워…소감은?
[임지연/배우 : 이제 종영을 곧 앞두고 있거든요. 그런데 열심히 촬영한 작품이 이제 시청자분들께 많이 사랑받고 있는 것 같아서 반응이 뜨거운 것 같아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하루하루 굉장히 기쁜 하루를 보내고 있고 또 드라마 촬영하면서 굉장히 많은 스태프분들이 고생하셨거든요. 그런데 그 스태프분들이 이런 결과물에 대해서 흡족해하시고 계실 것 같아서 너무 뿌듯한 마음인 것 같습니다.]
Q. 코믹 연기에 처음 도전…이번 작품 선택한 이유는?
[임지연/배우 : 그냥 배우가 갑자기 뭔가 하고 싶은 때가 찾아오거든요. 그런데 그때가 제가 막 코미디 연기를 좀 하고 싶다, 도전하고 싶다. 뭔가 사람들을 웃게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그런 뭔가 도전 의식이 막 생겨날 때쯤 만났던 작품이 멋진 신세계였어요. 그런데 멋진 신세계 속 신서리라는 인물이 좀 과거의 어떤 아픈 상처와 아픈 기억들을 좀 이겨내고 현재에 와서 뭔가 이런 당찬 에너지를 뿜뿜하는 그런 매력적인 모습들. 또 굉장히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또 굉장히 유쾌한 에너지 자체가 저한테 그 대본이 주는 힘이 좀 컸던 것 같습니다.]
Q. '강단심'이자 '신서리' 역할…연기 어렵지 않았나?
[임지연/배우 : 사실 그 부분이 가장 어려웠고 힘들었던 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 설정 자체가 굉장히 과장스럽고 그래서 그 설정을 사람들이 시청자분들이 보고 믿게끔 그 스토리가 따라오게끔 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것은 저의 상상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감독님과 작가님과 충분히 소통을 해서 오로지 대본에 의지해서 그냥 제가 그리는 그 상상하는 제 그림을 믿고 보고 느껴지는 거 그대로 한번 호흡해 보자라는 생각이 컸던 것 같고 그냥 사실 조금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
Q. 상대 배우 '허남준'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임지연/배우 : 허남준 씨가 차세계여서 너무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왜냐하면 서리는 세계가 있어야 좀 빛이 나더라고요. 제가 요새 방송을 보면서도. 그런데 이 연기적인 호흡과 그리고 좀 그 이외의 것들의 어떤 지치고 힘든 이 현장에서 굉장히 항상 제 옆을 뭔가 묵직하게 좀 지켜주는 느낌이었어요. 세계가. 그래서 너무 고마웠고 되게 인상 깊은 에너지를 줬던 배우였던 것 같습니다.]
Q. '멋진 신세계'…명장면과 명대사 꼽아본다면?
[임지연/배우 : 저희 드라마에 엔딩 장면 중에 하나인데 서리가 위기에 놓여 있는 세계를 향해 뛰어가면서 세계의 손을 잡고 "망가지면 망가진 대로 부서지면 부서진 대로 괜찮다, 너와 함께라면"이라는 대사가 있어요. 그 대사가 사실 항상 피하기만 하고 회피했던 서리가 이제 직접 세계를 찾아가서 큰 용기를 보여주는 대사여서 저와 함께 제가 제일 좋아하는 대사인 것 같습니다.]
Q. 배우 데뷔 15년차…'연기'는 어떤 의미인가?
[임지연/배우 : 그렇게나 오래됐네요. 제가 생각하는 연기는요. 저와 애증의 관계인 것 같아요. 저는 연기를 너무너무 사랑하는데 사실 너무너무 미워하기도 하고, 어쩔 때는 저에게 큰 환희와 큰 기쁨과 제가 살아 있는 어떤 저의 존재감과 저의 자신감을 막 일으켜주는 존재이기도 하면서도 반대로 저를 큰 좌절에 빠지게 하고 큰 절망 속에 놓이게 하고 그리고 어쩔 때는 막 저를 배신하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아직도 연기를 너무 짝사랑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제는 진짜 떼려야 뗄 수 없는. 제가 살아가는 가장 큰 이유가 된 것 같습니다.]
Q. '멋진 신세계' 종영 2회 남아…기대해도 되는지?
[임지연/배우 : 아직 또 다른 갈등이 놓여 있고 또 다른 세계와 서리의 위기 상황이 놓여 있고 2부 남았지만 또 그 2부가 꽉 찬 2부니까요. 보시는 시청자분들이 아직 많이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앞으로 어떤 배우로 남고 싶은지?
[임지연/배우 : 몇 년간 이제 막 사랑을 많이 받기 시작하면서 항상 새로운 것들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어떤 압박이 나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는 문득 믿고 본다 하는 그런 칭찬이 되게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오래오래 조금은 느릴 수 있을지언정 믿음이 가는 신뢰를 줄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되는 것이 저의 목표인 것 같습니다.]
(자료제공 : 아티스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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