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손흥민 선수가 어제(14일) 과달라하라의 한 식당에 등장해 현지에서 엄청난 화제가 됐는데요. SBS 취재진이 그 식당을 직접 가 봤습니다. '월드 스타'가 다녀간 여운이 여전했다네요.
유병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손흥민은 휴식일인 어제 아버지 손웅정 씨, 대표팀 동료들과 과달라하라 중심지의 한 식당을 찾았는데, 이 모습을 현지 방송사가 생중계로 일거수일투족을 전할 정도로 화제였습니다.
[FOX(폭스) 멕시코 기자 : 아주 특별한 손님이 방문했습니다. (손흥민은) 여러 타코와 과카몰리를 주문했는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고수를 빼달라'고 했다는 겁니다.]
[알란/식당 종업원 : 레몬즙을 뿌리고, 소스를 얹어서 입안에 쏙 넣더라고요. (손흥민이) 먹는 모습에 저까지 군침이 돌 정도였습니다.]
하루가 지나 SBS 취재진이 그 식당을 방문했는데, 마치 손흥민처럼 환대를 받았습니다.
[꼬레아! 꼬레아! 꼬레아!]
식당 종업원들은 손흥민에게 식사를 대접한 믿기지 않는 경험에 여전히 흥분한 표정이었습니다.
[아드리안/식당 종업원 : 맙소사. 손흥민이 여기에 있었습니다. 일행들은 음식과 음료를 다 먹었어요. 정말 대단해요.]
SBS 취재진도 손흥민처럼 멕시코의 국민 음식 타코를 주문해 봤습니다.
[이정찬/SBS 취재기자 : 손흥민 선수가 빼달라고 했던 고수, 저는 넣어볼게요.]
[황인석/SBS 영상기자 : 향도 심하지 않고, 씹는 맛도 좋고.]
현지 SNS에서도 손흥민의 식당 방문은 뜨거운 화제였습니다.
많은 과달라하라 시민들이 손흥민이 방문한 프랜차이즈 식당뿐만 아니라 '로컬 맛집'도 있다며, 더 맛있는 타코를 대접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박기덕, 디자인 : 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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