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두산 4번 타자 양의지가 3회초에 타격하고 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포수 양의지가 올스타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에서도 전체 득표 1위를 달렸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이 오늘(15일) 발표한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 결과를 보면,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의 양의지는 14일 오후 2시 기준 1, 2차 합산 173만 4천348표를 획득해 최다 득표했습니다.
득표율은 전체 328만 156표의 약 53%입니다.
최다 득표 2위는 드림 올스타 지명 타자 부문 손아섭(두산·159만 4천281표)으로 양의지를 약 14만 표 차로 쫓습니다.
두산, SSG 랜더스, 삼성 라이온즈, kt wiz,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로 구성되는 드림 올스타 후보에서 두산 선수들이 초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양의지와 손아섭을 비롯해 곽빈(선발 투수), 김정우(중간 투수), 이영하(마무리 투수), 박준순(2루수), 박찬호(유격수), 정수빈·김민석(이상 외야수)까지 9명의 두산 선수가 올스타 선정을 눈앞에 뒀습니다.
삼성 소속 선수로는 1루수 부문의 르윈 디아즈와 외야수 부문 구자욱 2명이 올스타를 노리고, 3루수 부문 부동의 1위는 SSG의 최정입니다.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키움 히어로즈로 이뤄진 나눔 올스타 부문에서는 LG 선수들이 득세했습니다.
선발 투수 부문 송승기를 비롯해 오스틴 딘(1루수), 신민재(2루수), 오지환(유격수), 박해민(외야수) 등 5명이 1위를 지켰습니다.
KIA는 정해영(중간 투수), 성영탁(마무리 투수), 김도영(3루수), 박재현(외야수)이 올스타에 다가가고 있고, 한화는 허인서(포수), 문현빈(외야수), 강백호(지명 타자) 등 3명의 올스타를 기대합니다.
다만, 나눔 올스타 외야수 3위 문현빈(109만 5천446표)과 4위 김호령(KIA·106만 326표)의 격차가 크지 않아 누가 영광을 차지할지는 마지막까지 알 수 없습니다.
KBO 사무국은 흥행 열기를 타고 올스타전 총투표수가 지난해 2차 중간 집계 때보다 27%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 프로야구 올스타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 결과
올스타 베스트12를 뽑는 팬 투표는 오는 23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됩니다.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 결과를 합산한 최종 베스트12 명단은 24일 발표됩니다.
올스타전은 올해를 끝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립니다.
다음 달(7월) 10일 퓨처스(2군) 올스타전과 홈런 레이스가 먼저 열리고, 11일에 올스타전 본 경기가 팬들을 기다립니다.
(사진=KBO 사무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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