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에 상승 마감한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5일 미국과 이란의 종전 소식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8.7원 내린 1,511.1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는 6월 1일(1,504.3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환율은 8.4원 내린 1,511.4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9시 26분께 장중 1,503.9원까지 떨어졌고, 이후에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장중 고가는 1,513.8원이었다.
장중 고가가 1,510원대로 내려온 것도 지난 6월 1일(당시 고가 1,518.2원) 이후 처음입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 유입과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에 힘입어 환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 기준 14일 오후 5시 30분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 이슬람공화국과의 합의가 지금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종전 양해각서(MOU)를 현지시간 오는 19일 서명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106일 만에 사실상 종료되는 것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0% 오른 8545.9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들은 지난 12일 25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고 이날은 9천824억 원어치 순매수했습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같은 시각 기준가보다 0.282 하락해 99.525로 집계됐습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70원으로, 전 거래일 같은 시간 기준가(948.33원)보다 4.63원 내렸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0.122엔 하락한 160.146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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