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서 곰 출몰과 동시에 피해 급증하고 있다.
곰 출몰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일본에서 곰 피해를 막기 위해 로봇, 인공지능(AI)에 이어 무인기(드론)까지 동원하기 시작했습니다.
1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도치기현의 한 드론 시스템 개발사가 최근 곰 탐지 기능을 갖춘 드론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습니다.
드론이 기본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물체는 사람, 차, 선박에 한정되는데 이 회사는 곰 이미지를 수만 장 학습시킨 뒤 곰을 감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이 제품을 탑재한 드론은 곰을 탐지해 관계 기관에 이메일을 전송하는 기능뿐 아니라 곰에 강한 빛을 비추거나 제트기가 비행할 때 나는 수준인 129데시벨급 소음을 발생시켜 곰을 퇴치하는 기능도 갖췄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는 가시광선만 곰 탐지에 활용되지만 향후 적외선 탐지로 진화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최근 개체 수가 늘어난 곰이 인명을 해치는 사고가 빈발하자 곰의 천적인 늑대 모양 로봇이나 인공지능(AI) 탑재 탐지기 등 첨단 기술을 곰 퇴치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도치기현의 현청 소재지로 인구 50만 명을 넘는 우쓰노미야시 주택가에 곰이 출몰했다가 사흘 만에 포획되는 등 산간이나 농촌 지역을 넘어 도심에서까지 곰 피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