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르무즈 해협
미국과 이란의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 최종안에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인 개방 등 내용이 포함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란 고위 관리를 인용해 현지시간 14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이란이 핵무기 포기와 호르무즈 해협 즉각 개방을 약속했으며, 미국은 이에 상응해 해상 봉쇄 해제와 대규모 동결 자금 반환 및 원유 제재 유예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양해각서 최종안에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모든 상업용 선박에 즉각 개방하기로 약속했으며, 미국 역시 이에 맞춰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전면 해제하기로 합의했다고도 전했습니다.
미국은 250억 달러, 우리 돈 약 33조 5천억 원 규모의 이란 해외 동결 자금을 해제하는 데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결 자금 반환은 직접 현금 송금, 역내 국가 간의 협력, 금융 신용 공여(Credit Lines)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이뤄질 예정입니다.
또, 미국은 특정 기간 이란에 대한 원유 제재를 유예해 이란이 합법적으로 원유를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단 점도 알려졌습니다.
이 밖에, 최종 합의 때까지 미국은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도 하지 않기로 했단 내용도 담겼습니다.
가장 큰 쟁점 중 하나였던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과 관련해, 미국은 이를 이란 영토 내에서 희석하는 방안에 동의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란의 우라늄 자체 희석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와 방식은 향후 60일의 협상 기간에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란은 또 어떠한 경우에도 핵무기를 제조하거나 획득하지 않을 것임을 MOU 초안을 통해 명확히 합의했으며, 최종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추가 우라늄 농축, 핵시설 확장 등을 하지 않고 현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