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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순방' 이 대통령, 오늘 밤 화상 회의…'투표지 부족 사태' 논의

'유럽 순방' 이 대통령, 오늘 밤 화상 회의…'투표지 부족 사태' 논의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로마 대통령궁에서 열린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의 공동언론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계기로 유럽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시간으로 오늘(14일) 밤 화상으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합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국정현안을 보고 받을 예정입니다.

청와대 정무수석실은 이번 회의에서 '선관위 국정조사 및 제도개선 추진 계획'을 보고합니다.

'외환 금융시장 동향 및 물가 대책'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최근 이어지는 고환율 상황이 및 물가 등 민생경제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위한 자리로 보입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 수석, 비서관과 하는 사상 첫 대수보 회의"라며, "해외순방과 국내체류 중인 실장ㆍ수석ㆍ비서관이 모두 영상으로 참가해 수석실별 현안을 대통령께 보고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례적인 '대통령 순방 중 화상 수석·보좌관 회의'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해 6·3 지방선거 결과, 여당과의 관계 등 국 내 상황을 내려놓기 힘든 이 대통령의 고민이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순방 기간 SNS를 통해 국내 현안을 지속 언급하는 것 역시 같은 맥락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귀국 다음 날인 오는 19일에도 수석·보좌관회의를 소집 예정입니다.

통상 대통령이 주재하는 회의는 목요일에 열렸는데, 한 주를 넘어가지 않고 금요일에 진행하기로 한 겁니다.

19일 회의에선 여름철 자연재해 대응체계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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